손선미, 최선남 (2012). 교류분석(TA)이론을 기초한 어머니집단미술치료가 양육태도와 자녀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효과. 美術治療硏究, 19(6), 1503-1521.
본 연구의 목적은 교류분석(TA)이론을 기초한 어머니집단미술치료가 양육태도와 자녀의 문제행동 변화에 효 과가 있는가를 알아보는데 있다. 연구 대상은 U시에 있는 A유치원에 다니는 만 5~6세 아동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먼저 아동•청소년 문제행동척도(K-CBCL)을 실시하여 내재화•외현화 문제 영역에서 60T이상인 아동 20명을 선별하였다. 이들 아동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어머니 10명 중 실험집단 5명, 통제집단 5명으로 구성하였다. 프로그램 실시는 2012년 2월12일~3월21일까지 매주 2회, 60분~120분으로 총 12회 기로 진행되었다. 검사도구는 양육태도검사(MBRI)와 아동•청소년 문제행동평가(K-CBCL)척도를 사용하였으며, 프로그램 실시 전•후에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였고, 프로그램 종료 4주 후에 추후검사를 실시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비교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은 비모수 검증(nonparametric test)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집단 간 동질성 검증은 맨 휘트니 U검증(Man Whiney U test)을,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은 윌콕슨 부호순위 검정(Wilcoxon’s signed ranks test)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교류분석(TA)이론을 기초한 집단미술치료가 모의 양육태도 변화에 효과가 있었으며, 자녀의 문제행동에도 효과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모의 양육태도 변화 가 자녀의 문제행동 변화를 초래하는데 교류분석(TA)이론을 기초한 집단미술치료를 시도한 것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