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석, 한동기, 오현경 (2009). 다운증후군 아동의 적응기술과 운동기술 발달, 인지능력, 가족환경, 심리사회적 문제의 관계. 한국사회체육학회지, 37(1), 875-886.

적응기술(adaptive skill)은 다운증후군을 포함한 지적장애 아동의 판별과 교육 배치에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즉, 가정 및 학교, 지역사회에서 원만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영역 중 하나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운증후군 아동의 적응기술에 대한 좀 더 폭넓은 이해를 위해 선행연구를 통해 발달기 다운증후군 아동의 적응기술 또는 일상생활기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규명된 요인들과 적응기술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6~12세 사이의 다운증후군 아동 86명을 대상으로 운동기술 발달, 인지능력, 가족환경, 심리사회적 문제 등이 적응기술과 갖는 관련성을 탐색하였다. 대상자들의 적응기술은 Korea Institute for Special Education-Scales of Adaptive Behavior(KISE-SAB)를 적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운동기술 발달은 Bruininks-Oseresky Test of Motor Proficiency(BOTMP), 인지능력은 Korea Institute for Special Education-Korea Intelligence Test for Children(KISE-KIT), 가족환경은 Family Adaptability and Cohesion Evaluation Scale(FACES), 사회심리적 문제는 Korea Child Behavior Checklist(K-CBCL)로 측정하였다. 또한 인구통계학적 변인으로 연령을 추가하였다. 위계적 중다회계분석 결과, 운동기술 발달이 다운증후군 아동의 적응기술을 40%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많은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가적으로 가족환경이 5%의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지능력과 심리사회적 문제, 연령은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운동기술 발달이 성숙되어 있고 긍정적인 가족 환경에서 성장하는 다운증후군 아동이 높은 수준의 적응기술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더불어, 다운증후군 아동의 적응기술 또는 일상생활기술의 발달을 목표로 하는 중재 프로그램에 다양한 형태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포함되어야 할 필요성에 근거가 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