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미술치료가 정서행동장애아동의 내면화, 외현화 문제를 완화 및 감소시키는 데 효과성이 있는 지를 알아보려는 데 목적을 가진다. 연구대상은 서울에 소재한 S초등학교 6학년 13세 남학생으로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주 1회 60분간 20회기를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는 K-CBCL(아동, 청소년 행동 평가 척도), 행동관찰지, HTP그림검사를 사전, 사후에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첫째, 미술치료가 정서행동장애아동의 사회적 미성숙, 주의집중, 공격성 및 사회 능력에 대한 외현화 문제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성이 있다. 둘째, 미술치료가 정서 행동 장애아동의 불안, 우울과 같은 내면화 문제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성이 있다를 살펴보았다. 나아가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정서행동장애아동의 내?외현화 문제의 감소 및 완화를 통해 긍정적인 자아를 찾아 표현함으로써 내적 자원을 강화시키고 긍정적 정서를 향상시킨다. 이와 같은 결론에 의해 미술치료가 정서행동장애아동의 내면화, 외현화 문제의 완화 및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의의를 가진다.